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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메라로 산업 현장 안전 강화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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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메라로 산업 현장 안전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실시간 안전 관제 솔루션 수요 증가

기사입력 2025-02-12 0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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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메라로 산업 현장 안전 강화
참관객이 파이미디어랩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일보]
서버 없이도 산업 현장에서 안전 관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주식회사 파이미디어랩(Paimedialab)이 ‘AI SEOUL 2025(AI 서울 2025)’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인공지능) 카메라 기반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소개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에 AI 모델을 탑재하고, 기기 내부 자원으로 활용해 AI의 연산 과정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서버를 통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어 AI 경량화‧하드웨어 최적화 등이 가능하다.

솔루션은 이러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영상에서 사람을 판별하고 위치를 측정하는 AI 모델을 카메라에 탑재했다.

실제 현장에서 60만 건의 데이터를 학습했고, 최대 16대의 다중 카메라를 병렬로 연결해 추적 대상을 하나의 객체로 인식하고 광범위한 영역에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체 일부분만으로 인식/판별 ▲작업자가 위치한 구역 식별 ▲위험구역 진입 시 경고 알람 ▲작업자와 물체 사이 거리 측정 ▲작업자 동선 추적 및 히트맵 생성이 가능하다.

이 업체의 여병상 대표는 “파이미디어랩은 카메라를 비롯한 하드웨어부터 AI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제작하고 있다”라며 “장비에 방수방진 기술을 적용, 먼지가 많은 환경부터 장맛비‧폭설에 노출되는 외부 현장까지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 현장 관제 시스템에 온디바이스AI 기술을 활용한 경우는 드물다”라며 “이더넷 케이블(LAN선)을 통해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전송하는 PoE(Power over Ethernet) 기술도 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시간 감시‧위험요소 판별‧위험 상황 감지 및 실시간 경고 알람(메시지&조명 송출)이 가능해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책이 필요한 기업에서 수요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관해 묻자, “생산성 향상을 비롯해 산업 현장 전반에 필요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AI 서울 2025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AI허브가 주관해 삼성동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11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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