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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기전, 안전성 높이고 크기 줄인 클래드 메탈 배전반 선보여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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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기전, 안전성 높이고 크기 줄인 클래드 메탈 배전반 선보여

금속 격벽 적용해 전기 사고 확산 방지…작업자 보호·주변 전이 차단

기사입력 2025-02-14 16: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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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기전, 안전성 높이고 크기 줄인 클래드 메탈 배전반 선보여
참관객이 서전기전의 ‘고압 금속패쇄 배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산업일보]
패쇄배전반에 클래드 메탈(Metal-Clad) 격벽 구조를 적용해 전기실 작업 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수배전반 제조 기업인 서전기전이 ‘일렉스 코리아 2025(ELECS KOREA 2025)’에서 클래드메탈 소재의 ‘고압 금속패쇄 배전반(MSCG, Metal-Clad Switchgear)’을 선보였다.

클래드 메탈이란 서로 다른 금속이나 비철금속을 결합하여 단일 소재로는 얻을 수 없는 고유한 특성을 제공하는 복합 재료다.

서전기전이 출품한 제품은 차단기실·모선실·케이블실·저압실·계기용 변압기실로 구성돼 있고, 각 실을 금속 격벽으로 격리했다. 이를 통해 내부 장치에서 전기 사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실이나 주변기기로의 전이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차단기를 조작하던 작업자에게로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차단기 인·입출 작업에서 전기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배전반의 전면 패널을 열지 않고도 해당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설계하기도 했다.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전면 패널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실의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수배전반의 통상적인 폭이 1천200mm인데 반해, 이 제품의 폭은 800mm로 기존 대비 약 20%의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서전기전의 박준수 부장은 “현재 모든 산업 분야에서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라며 “과거 전기실에서 인명사고가 빈번했던 만큼, 서전기전은 안전한 제품을 찾는 전기 산업계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 사고 발생시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데이터센터나 발전소 같은 플랜트 업종에서 관심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렉스 코리아 2025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와 함께 삼성동 코엑스(COEX) A·B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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