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Hannover Messe Press Preview 2025’에서 Fraunhofer가 4월 21~25일 개최하는 Hannover Messe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FlexCAR’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FlexCAR는 모듈형 차량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설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해 차량 기능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기능 변경 시 별도의 코딩 없이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격 유지보수 및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수명을 늘리고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Fraunhofer의 Max Gero Zimmermann은 FlexCAR와 함께 차량 경량화 및 강도 향상을 위한 레이저 적층 제조(Laser Material Deposition, LMD) 기술을 소개하며, "이 기술은 차량 부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경량화된 구조를 구현할 수 있어 전기차 및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raunhofer는 전시 기간 동안 Fraunhofer-Gesellschaft Pavilion을 운영하며, FlexCAR 외에도 AI 기반 자동화 기술, 디지털 트윈 솔루션, 레이저 제조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