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안카코리아㈜가 주최한 '제8기 ANCA Tool Grinding Academy'가 지난 21일 마무리됐다.
이달 17일부터 5일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CNC 제조 장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국내 CNC 제조업계는 고성능 장비 도입 확대에도 불구하고 숙련 기술자 부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공구 연삭 및 CNC 장비 운용 분야에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어, 일부 기업에서는 대표가 직접 장비를 운용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안카코리아㈜는 'ANCA Tool Grinding Academy'를 통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공구 디자인, 가공 실습, 재연마 기술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최신 CNC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실무 기술을 익히며 제조업 현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교육에 임했다.
안카코리아㈜ 관계자는 "ANCA Tool Grinding Academy를 통해 CNC 오퍼레이터 부족 문제 해결과 국내 제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연마 및 원통 연삭 기술 교육과 최신 장비 소개, Q&A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용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ANCA Tool Grinding Academy는 앞으로도 국내 CNC 제조업계의 기술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