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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뉴욕증시 혼조세… 비철금속 시장, 관세·재고 증가로 상승 제한(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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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뉴욕증시 혼조세… 비철금속 시장, 관세·재고 증가로 상승 제한(LME Daily)

기사입력 2025-02-25 0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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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뉴욕증시 혼조세… 비철금속 시장, 관세·재고 증가로 상승 제한(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시도했으나, 팔란티어·비스트라·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등 인기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시 분위기가 흔들렸다.

한 경제매체는 "장 초반 반등세가 나타났으나, 금세 분위기가 사라진 것은 월가가 여전히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저비용·고효율 인공지능(AI) '딥시크'가 등장한 이후 처음 발표되는 실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벨웨더 웰스 최고투자책임자 클라크 벨린은 "앞으로 며칠간의 시장 움직임이 향후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28일 예정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요 변수로 꼽았다.

PCE는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로, 시장의 인플레이션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철금속 시장도 혼조세를 보였다.

이달 초 중국 춘절 이후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8% 상승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는 최근 관세 이슈와 재고 증가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군수 산업에 필수적인 알루미늄과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 마이클 위드머(Michael Widmer)는 "관세는 성장과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2018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도입 당시 투자자들이 비철금속 매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2023년 5만2,000t의 공급 부족을 보였던 구리 시장은 지난해 30만1,000t의 공급 과잉으로 전환됐다. 여기에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구리 재고도 연초 8만3,000t에서 26만t 이상으로 증가하며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LME 승인 창고의 구리 재고는 2월 12일 이후 12% 증가해 26만7,225t을 기록했다. 다만, 출고 예정 물량(cancellations)이 8만4,400t에 달해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내 상당량이 LME 창고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물량이 미국 상품거래소(COMEX) 창고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관세 우려로 인해 COMEX 구리 가격이 LME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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