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 HD현대로보틱스, 가반하중 50kg 협동로봇 프로토타입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2/thumbs/thumb_520390_1741762701_92.jpg)
[산업일보]
HD현대로보틱스(HD HYUNDAI ROBOTICS)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산업용 고가반하중 협동로봇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프로토타입은 가반하중 50kg(킬로그램)의 제품이다. 작업 반경은 J5 축 기준 1천700mm(밀리미터), 로봇 말단이 작업 공간 안에서 이동하는 속도인 TCP(Tool Center Point)는 최대 5.49m/s(미터/초)다. 로봇의 하단부에는 전 방향으로 4개의 레이더(RADAR) 센서가 탑재돼 작업자와 충돌을 예방·감지한다.
이 외에도 가반하중 35kg, 최대 TCP 속도 5.91m/s 제품과 가반하중 25kg, 최대 TCP 속도 6.89m/s인 로봇도 협동로봇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AW 2025] HD현대로보틱스, 가반하중 50kg 협동로봇 프로토타입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2/thumbs/thumb_520390_1741762368_1.jpg)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기존의 협동로봇은 가반하중과 작업 속도가 부족해 산업용으로 쓰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라며 “HD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아지는 협동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량물 운반이나 기계에 소재·가공물을 넣고 가공된 제품을 꺼내는 머신 텐딩(Machine Tending) 등 다양한 작업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W 2025에서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이유를 묻자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로봇’ 전문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협동로봇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자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AW 2025는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14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