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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제조 혁신의 장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 성료
김성수 기자|ks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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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제조 혁신의 장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 성료

참가업체·참관객 증가 역대 최대 규모 기록,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확대

기사입력 2025-03-17 1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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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제조 혁신의 장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 성료

[산업일보]
스마트 제조와 자동화 기술의 최신 동향을 조망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AW 2025)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2개국 500개 기업이 2200개 부스를 마련했으며, 7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업체는 전년 대비 10%, 참관객은 15%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진행됐다. AI, 스마트 제조 솔루션,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물류 및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이 소개되며, AI 기반 제조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AW 2025] 제조 혁신의 장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 성료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현대글로비스 그룹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Stretch)’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최대 23kg의 상자를 옮길 수 있는 이 로봇은 전시장 내 팔레트 적재 해체(디팔레타이징) 작업을 시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오토에버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솔루션 ‘네오팩토리’를 처음 공개했다. ‘팩토리 시연 존’에서는 협동 로봇, 자율주행 이동 장비, 외장 검사용 AI 비전 시스템이 결합된 미니 생산 라인을 구현해 스마트 제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한국지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혁신의 50년: 지속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IMPAC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차세대 제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품종 대량생산 체계에서 요구되는 자동·자율화 기술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에 대한 해법을 제안했다.

미국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생산 물류를 지원하는 소형 자율주행 로봇 ‘OTTO 100’을 공개하며 공간 활용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확대 운영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텔콤셀(Telkomsel), 파나소닉 인도네시아(Panasonic Indonesia) 등 9개국 23개 바이어사가 참가해 국내 기업 134개 사와 총 31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억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가 도출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했다.

[AW 2025] 제조 혁신의 장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 성료

올해 처음으로 열린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에서는 모빅랩, 마이링크, 알티엠, 엣지크로스, 원프레딕트, 파워오토로보틱스 등 6개 스타트업이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이들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빅랩의 이원근 대표는 “전시 기간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삼성SDI 등 30개 이상의 대기업으로부터 기술 검증 요청을 받았다”며 “8곳의 투자사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2곳이 투자 검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코엑스 이동기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제조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자율화 공장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은 내년 3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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