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배터리 제조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Powder Handling 세미나’가 4월 2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특설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고차폐 이송 시스템과 공정 간 연계성 향상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분체 처리 전문 기업 DEC(Dec Group)의 창립자 프레데릭 디트리히(Frederic Dietrich)가 직접 발표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배터리 산업에서 분진 노출, 소재 오염, 장비 마모 등 주요 현장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조명한다. DEC는 미세 분쇄, 정량 공급, 혼합, 샘플링 등 다양한 공정에 최적화된 장비를 공급해 온 기업으로, 고차폐 기술을 통한 작업자 보호와 소재 무결성 유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는 분체 이송, 계량, 혼합, 분쇄 등 주요 공정에서의 밀폐형 처리 기술과 안전성 강화 방안이 소개된다. 이어 11시 10분부터 11시 50분까지는 제조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생산성과 연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설계 전략이 산업 사례 중심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배터리 제조 및 소재 관련 기업, 공정 설계자, R&D 연구자 등으로, 세미나는 국제화학장치산업전 주최사무국과 '배터리 투데이' 공동 주관으로 운영된다.
한편,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2025)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화학, 제약, 바이오, 화장품, 식품, 배터리 산업의 공정 기술을 폭넓게 다루는 B2B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기술 세미나와 함께 산업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