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BMW 그룹 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 (Seoul Mobility Show)’에 참가해 BMW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인 ‘BMW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BMW 뉴 iX M70 xDrive’를 한국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는 부분 변경을 통해 차량 외관과 내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도입했다. 전면부에는 적응형 LED 헤드라이트와 가로 bar 패턴의 BMW 키드니 그릴이 장착했고, 후면부에는 레어저 리어라이트를 장착했다.
앞뒤 차축에는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지능형 사륜구동시스템인 ‘BMW xDrive’를 적용했다. 최고출력 544마력으로, 제로백은 3.9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387km(킬로미터)다.
뉴 iX M70 xDrive는 BMW 그룹의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도입해 이전 세대보다 출력이 40마력 강해졌다.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3.8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00km다.(WLTP 기준)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는 올해 2분기, 뉴 iX M70 xDrive는 3분기에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라며 “BMW는 ‘내일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하반기에 새로운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 대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관객들이 BMW와 MINI의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라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두 차량과 함께 총 13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13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