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한국SW테스팅협회(회장 배현철)는 16일 안양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의 실무 역량 제고와 채용 연계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회원사를 비롯한 산학 관계자 49명이 참석해, 산업 내 실질적인 협력 모델과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호스트사로 참여한 두루이디에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 테스트 기술과 함께,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준비 현황을 발표하며 협회의 품질 검증 역량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엔텔과 씽크포비엘은 신규 회원사로서 첫 참여했고, 서울여자대학교 김예리 학과장, 한양여대 박효순·최재범 교수, 노사발전재단 임정아 소장 등 산학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협회가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운영 중인 ‘SW테스터 교육생 실습 및 채용 간담회’는 핵심 의제로 다뤄졌으며, 50플러스재단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SW테스터 실무역량 강화 과정’도 소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 거주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1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베스트콘 2025’ 수요조사 결과도 공유됐다. 협회는 부스 운영과 발표 신청 등 회원사 수요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술 자문위원단 구성도 본격화했다. 협회는 동국대학교 박진호 교수를 제1호 기술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실무형 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자문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배현철 회장은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업 수요 간 연계가 더욱 구체화됐다”며, “산업 현장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