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제조 현장에서 비전 검사장비는 생산품의 불량 여부를 1차적으로 살피면서 생산효율을 높이는데 사용된다.
2009년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비전검사 시스템 한 분야만 열중해 온 아이프리즘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x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비전 검사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프리즘은 ‘스마트 라벨 비전검사시스템’과 ‘즉석밥 이물검사시스템’, ‘면이물 비전검사시스템’, ‘파우치 비전검사시스템’ 등을 출품했다.
라벨 비전검사시스템은 제품의 라벨 유무 검사 뿐만 아니라 찌그럼과 정위치 부착 등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며, AI기반 파우치 비전검사 시스템은 기존 자사의 머신비전에 비해 OCR 검출률을 개선했고 비정형적인 불량이나 실링부 손상‧오염의 검사가 가능하다.
면 이물 비전검사시스템은 면의 유탕‧냉각 공정 및 중량 검사단계를 거친 후 AI기술을 활용한 비전 검사를 진행해, 기존의 육안 검사에 비해 이물 검출 정확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대량 검수에 대한 작업환경 개선 기여가 가능하다.
즉석밥 이물검사 시스템은 즉석밥 용기준비 단계에서 용기에 찍힘 및 이물이 있는지 검사가 가능하다. 취사 후 밀봉 전 단계에서 밥에 이물이 있는지와 용기 테두리의 찍힘이나 이물 여부를 검사해 생산성 증가와 품질향상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아이프리즘 관계자는 “고객이 우선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비전 검사 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준에 맞지 않는 불량을 검출하고 데이터화하는 첨단 비전 검사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