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PI WEEK 2025] 리낙코리아, 산업용 액추에이터로 물류 시장 공략 본격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4/28/thumbs/thumb_520390_1745807205_23.jpg)
[산업일보]
글로벌 전동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리낙코리아(LINAK Korea)가 ‘Korea Mat 2025(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AGV(자율주행운반차) 및 AMR(자율이동로봇) 등 물류 자동화 시장을 겨냥한 최신 산업용 액추에이터 솔루션을 선보였다.
리낙코리아는 의료기기, 병원용 침대, 가구(높낮이 조절 책상), 공장 워크스테이션, 산업용 솔루션 등 다섯 가지 주요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삼락 리낙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ICPI WEEK 2025] 리낙코리아, 산업용 액추에이터로 물류 시장 공략 본격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4/28/thumbs/thumb_520390_1745807201_8.jpg)
박삼락 대표는 "산업용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일시적인 조정을 겪었지만, 올해 들어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물류 자동화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리낙코리아는 AGV 및 AMR 등 물류 분야에 최적화된 고하중 전동 액추에이터 및 칼럼 시스템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최대 450kg까지 리프팅이 가능하며, 4개 유닛을 조합할 경우 최대 1.8톤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고중량 대응 설계를 갖췄다.
박 대표는 "일반적인 유압·공압 방식이 아닌 전동 방식으로, AGV나 AMR 등에 탑재돼 물류 적재물을 부드럽고 정밀하게 높낮이 조절할 수 있다"며 "현재 국내 AGV·AMR 3대 메이저 업체를 비롯해 주요 대기업 공장에도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낙코리아의 전동 액추에이터는 물류 외에도 건설장비(불도저, 휠로더 등), 특장차, 의료기기, 전동 높낮이 책상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박 대표는 "병원용 침대 시장은 다소 정체됐지만, 의료기기 수출 분야는 경기 회복과 함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높낮이 조절 책상과 같은 워크플레이스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관련 시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ICPI WEEK 2025] 리낙코리아, 산업용 액추에이터로 물류 시장 공략 본격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4/28/thumbs/thumb_520390_1745807208_15.jpg)
박 대표는 이어 "향후 AGV·AMR, 머티리얼 핸들링(Material Handling)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용 전동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PI WEEK 2025’는 제약, 바이오, 화장품, 실험·분석 장비, 화학 공정, 포장, 물류, 콜드체인 산업 등 8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돼 고양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다양한 산업군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