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ECH 2025] HANTENCNC, 통합형 레이저 장비로 국내 가공 시장 공략](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3/thumbs/thumb_520390_1747964576_47.jpg)
[산업일보]
중국 산둥성의 Jinan Hanteng Laser Technology(HANTENCNC)가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자사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휴대용 마킹기에서 통합형 절단·용접·세척 시스템까지 다양한 장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제조 수요에 대응했다.
전시회에서는 ▲30W 배터리 내장형 휴대용 마킹기 ▲300W 펄스형 레이저 세척기 ▲1200W 공랭식 소형 레이저 용접기 등이 소개됐다. 해당 장비들은 소형 정밀 부품 가공, 부품 세척, 이동형 마킹 작업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마킹기와 세척기는 휴대가 가능하며 조작이 단순하고, 공랭식 용접기는 별도의 냉각 설비 없이 작동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BUTECH 2025] HANTENCNC, 통합형 레이저 장비로 국내 가공 시장 공략](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3/thumbs/thumb_520390_1747964566_85.jpg)
HANTENCNC의 Rosie 세일즈 매니저는 “한국은 스마트 제조 수요가 높은 국가로, 당사의 다기능 장비가 적합하다”며 “중소기업부터 대형 제조사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HANTENCNC는 자동화 설비와의 호환성 강화를 위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AI 기반 모션 제어 기술도 점차 장비에 적용하고 있다.
20년 이상 산업용 레이저 장비에 집중해온 HANTENCNC는 현재 10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자체 공장을 기반으로 한 ODM·OEM 대응, 그리고 글로벌 애프터서비스 체계 강화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부산 전시는 국내 유통 파트너 발굴과 기술 협력의 접점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됐다.
Rosie 매니저는 “BUTECH 2025에서 실질적인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한국 내 기술 지원과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텍 2025'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