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ECH 2025] 오리그룹, 한국형 레이저 장비로 국내 시장 정조준](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6/thumbs/thumb_520390_1748243851_82.jpg)
중국의 오리그룹이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공개했다.
전시에는 판재 및 파이프 절단기를 포함한 두 가지 대표 모델이 소개됐다. ‘PHK3015 12kW’는 한국 고객의 작업 환경을 고려해 기계 길이를 늘리고, 분진 처리 성능을 개선한 설계를 적용했다. 함께 선보인 ‘TH6020+H3+베벨(6kW)’ 모델은 반자동 로딩 시스템을 갖춘 입식 구조 기계로, 옵션으로 경사면 절단 기능도 지원한다.
![[BUTECH 2025] 오리그룹, 한국형 레이저 장비로 국내 시장 정조준](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6/thumbs/thumb_520390_1748243847_97.jpg)
현장에서 만난 세일즈 매니저 Jerry는 “오리그룹은 절단기뿐 아니라 일체형 장비, 용접기, 레이저 클리너, 자동화 생산라인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왔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한국 시장 공략 전략으로 직접 판매 대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택했다. Jerry 매니저는 “부산에 사무소와 부품 창고를 운영 중이며, 현지 상주 엔지니어를 통해 유지보수와 부품 대응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레이저 발진기와 소모품도 현지에 사전 비축해 신속한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BUTECH 2025] 오리그룹, 한국형 레이저 장비로 국내 시장 정조준](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6/thumbs/thumb_520390_1748243855_24.jpg)
오리그룹은 항공, 조선, 건설, 가구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춘 장비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내 고객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