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월 4일] 민간 고용 둔화에도 강보합 출발…구리 재고 2,500톤 또 감소(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6월 4일] 민간 고용 둔화에도 강보합 출발…구리 재고 2,500톤 또 감소(LME Daily)

금리 인하 기대·미중 협상 경계감 공존…비철시장, 비축 수요로 가격 방어

기사입력 2025-06-05 07:17:1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6월 4일] 민간 고용 둔화에도 강보합 출발…구리 재고 2,500톤 또 감소(LME Daily)

[산업일보]
4일 뉴욕증시는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에도 3대 지수 모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ADP가 발표한 5월 민간 고용은 3만7천건 증가에 그치며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시장은 이를 금리 인하 기대 요인으로 받아들이며 일정 부분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용 지표 발표 직후 연준 의장을 겨냥해 “너무 느리다”고 비판하며, 다시 한 번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한편 미중 간 관세 관련 특별한 발표는 없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의 협상은 매우 어렵다”고 언급해 양국 간 갈등이 여전히 지속 중임을 시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 우려는 구체화되고 있지만, 아직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는 않았다”며 “정책 불확실성 속 증시는 아슬아슬한 균형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관세와 관련된 발언이 자주 번복되면서 시장 반응도 점차 무뎌지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정책 변화가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감도 나왔다.

채권 시장에서는 민간 고용 부진 발표 후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7bp 이상 하락한 4.38%선에서 거래됐고, 달러는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하며 인덱스 기준 0.4% 내린 98.8을 기록했다.

비철금속 시장은 이날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됐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우려가 수요 전망을 짓누르며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얻지 못했다. 시장은 미중 대화 및 금요일 예정된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다만, 전략 비축 수요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ME 창고에서는 이날도 구리 재고가 2천500톤 줄었으며, 현물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48.5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용 지표에 따라 달러 가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비농업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면밀한 지표 모니터링을 조언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