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친환경 음식물처리 전문기업인 지엘플러스가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에 참가해 미생물 분해 방식 생분해플라스틱 처리기를 시연했다.
생분해플라스틱 컵은 기기 내 파쇄 과정을 거쳐 드럼통의 미생물에 의해 퇴비화된다. 음식물도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처리 후 발생하는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기기 모니터링 및 제어 뿐만 아니라 컵 투입량과 저감량 확인 등 실시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해 관리가 용이하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지엘플러스 관계자는 "옥수수 전분 등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생분해플라스틱 컵을 퇴비화해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며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중요 기조 중 하나가 탈플라스틱인 만큼 시의적절한 제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엘플러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GL-015KS’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올해 46회째를 맞은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 'ENVEX 2025'는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