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C 2025] 아이코솔라, 고효율 ABC 모듈·지능형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16/thumbs/thumb_520390_1750054219_96.png)
[산업일보]
탄소중립 수요와 고효율 전력 전환 요구가 동시에 커지는 에너지 시장에서, 아이코솔라(AIKO SOLAR)는 ABC(All Back Contact) 셀 기반 고출력 모듈과 AI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솔루션으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SNEC PV+ 2025’ 전시회에서 실물 제품과 실질적 계약 성과를 통해 이를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대형 주거용 모듈, 신규 72셀 ‘INFINITE’ 시리즈,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NAVIGATOR’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됐다. 특히 ABC 모듈의 대량 생산 효율이 24.4%에 이른다고 발표하며, 장기간 운용 조건에서도 일관된 성능 유지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또한 호주의 Solar Juice, 베트남 TNC, 태국 SSP(Sermsang Power Corporation) 등과 1.4GW 규모의 공급 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기술력에 기반한 제품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졌음을 입증했다.
샤 헝량(Xia Hengliang) 수석 부사장은 “고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ABC 기술 기반의 제품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며, “단순한 제조를 넘어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SNEC 2025] 아이코솔라, 고효율 ABC 모듈·지능형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16/thumbs/thumb_520390_1750054224_83.jpg)
기술 외에도 ESG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시아태평양신에너지산업협회(NEIAAP), 글로벌그린에너지산업위원회(GGEIC),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APVIA) 등이 공동 주최한 ‘Top 100 신에너지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태양광 기술 혁신과 보급 확대에 대한 공로로 별도 수상도 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기반에는 전면 전극이 없는 ABC 셀 구조의 기술 진보가 있다. 수광 면적을 넓혀 전력 손실을 줄이는 구조는 고효율 구현의 핵심으로, 장기간 운용 시에도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AI 기반 모듈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 운영 최적화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이번 기술과 계약 성과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의 상용화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실질적 파트너십이 어떻게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