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자주 변경되는 산업안전보건법령을 실무 현장에서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AI 검토 시스템이 나왔다.
생성형 AI기반 솔루션 전문업체 다몽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메타버스 엑스포 2025'에 참가해 법령 준수를 위한 지원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 질의응답, 문서 검토가 가능해 수작업 검토와 달리 소요 시간과 오류 위험이 적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령, 관련 고시, 사규 등 특화 문서만 선별 학습시켜 정밀도를 높였다.

시스템을 시연한 다몽 관계자는 "고성능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최소 GPU 8GB의 저사양 서버에서도 구축 가능한 경량 모델이다. 배터리 및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해 작업 현장에서 실시간 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외부 API 기반의 클라우드형 AI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서버 내 독립적으로 설치 사용할 수 있다"며 "완전한 내부망 환경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산업기밀이나 개인정보 보호 유출 우려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다몽은 별도의 서버 없이 설치형으로 모든 기능을 실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산업안전 전문가와 협업해 법령 해석의 정확도 검증과 업데이트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