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 전 밸류체인 ESG 성과 공개…탄소·수자원·공급망 전방위 혁신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260GW 출하·온실가스 65% 감축 등 구체 성과 제시 트리나솔라가 260GW 누적 출하와 3억 톤 이상 탄소 감축 성과를 바탕으로, 전 밸류체인 ESG 전략의 실질적 진전을 공식화했다. 제조·공급망·사회 기여 전 영역에서 구체적 수치를 제시한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태양광 산업 내 지속가능 경영의 표준을 다시 쓰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지난해까지 누적 모듈 출하량 260GW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약 3억8천575만 톤의 CO₂ 배출을 줄였다. 이는 191억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지속가능 제조 성과…태양광 공장 발전량 64% 증가트리나솔라는 지속가능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자사 ‘SOLAR’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순환에 집중해왔다. 2024년 공장 내 태양광 발전량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23,794MWh를 기록했으며, 제품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셀 기준 36.44%, 모듈 기준 65.55% 줄였다.수자원 효율성 역시 높아져, 셀 기준 단위 수자원 소비량은 86.85%, 모듈 기준 67.68% 감소했다. 아울러 포장재 2,200톤 이상을 재활용했으며, 업계 최초로 전량 재활용 가능한 PV 모듈도 공개했다.ESG 평가 등급 상향…제품 12종 탄소발자국 인증 확보트리나솔라는 주요 글로벌 ESG 평가에서 ▲MSCI ‘BBB’ ▲Wind ESG ‘A’ ▲Sustainable Fitch ‘2’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UL, EPD International, Certisolis 등 기관의 인증을 받은 탄소 발자국 제품은 총 12종에 달한다.공급망도 디지털 기반 ESG 체계로 전환2024년 트리나솔라는 공급업체 관계관리(SRM) 시스템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공급망을 시각화하고, 다층적인 ESG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공급업체 CSR 행동강령 서명률은 98.41%까지 상승했다.공급망 관련 인증으로는 ▲TUV 라인란드 공급망 추적성 AA등급 ▲SA8000 사회책임 인증 ▲주요 생산기지 2곳 SSI ESG Silver 인증 등이 있다. 향후 3년 내 핵심 원재료 100%에 대한 추적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도 제시됐다.사회적 기여도 병행…보건 투자 확대 및 산학협력 강화트리나솔라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220만 달러를 지역사회 개발 및 자선활동에 투자했으며, 산업안전·보건 부문에도 전년 대비 34% 늘어난 예산을 투입했다.기술·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푸단대학교(Fudan University), 마드리드 공과대학(UPM), 싱가포르 A*STAR, 난양공대(NTU), 브라질 Facens 대학 등과의 산학협력도 강화했다.“녹색 개발은 트리나솔라 핵심 가치”트리나솔라의 가오지판(Gao Jifan) 회장 겸 CEO는 “녹색 개발은 트리나솔라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이며, 기후 변화 대응과 친환경 제품 공급을 전 밸류체인에 걸쳐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회사는 앞으로도 ESG 기반의 제조 혁신과 공급망 투명성 제고, 사회적 투자 확대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지속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트리나솔라, 전 밸류체인 ESG 성과 공개…탄소·수자원·공급망 전방위 혁신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260GW 출하·온실가스 65% 감축 등 구체 성과 제시

기사입력 2025-06-23 09:41:35

[산업일보]
트리나솔라가 260GW 누적 출하와 3억 톤 이상 탄소 감축 성과를 바탕으로, 전 밸류체인 ESG 전략의 실질적 진전을 공식화했다. 제조·공급망·사회 기여 전 영역에서 구체적 수치를 제시한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태양광 산업 내 지속가능 경영의 표준을 다시 쓰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지난해까지 누적 모듈 출하량 260GW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약 3억8천575만 톤의 CO₂ 배출을 줄였다. 이는 191억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지속가능 제조 성과…태양광 공장 발전량 64% 증가
트리나솔라는 지속가능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자사 ‘SOLAR’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순환에 집중해왔다. 2024년 공장 내 태양광 발전량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23,794MWh를 기록했으며, 제품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셀 기준 36.44%, 모듈 기준 65.55% 줄였다.

수자원 효율성 역시 높아져, 셀 기준 단위 수자원 소비량은 86.85%, 모듈 기준 67.68% 감소했다. 아울러 포장재 2,200톤 이상을 재활용했으며, 업계 최초로 전량 재활용 가능한 PV 모듈도 공개했다.

ESG 평가 등급 상향…제품 12종 탄소발자국 인증 확보
트리나솔라는 주요 글로벌 ESG 평가에서 ▲MSCI ‘BBB’ ▲Wind ESG ‘A’ ▲Sustainable Fitch ‘2’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UL, EPD International, Certisolis 등 기관의 인증을 받은 탄소 발자국 제품은 총 12종에 달한다.

공급망도 디지털 기반 ESG 체계로 전환
2024년 트리나솔라는 공급업체 관계관리(SRM) 시스템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공급망을 시각화하고, 다층적인 ESG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공급업체 CSR 행동강령 서명률은 98.41%까지 상승했다.

공급망 관련 인증으로는 ▲TUV 라인란드 공급망 추적성 AA등급 ▲SA8000 사회책임 인증 ▲주요 생산기지 2곳 SSI ESG Silver 인증 등이 있다. 향후 3년 내 핵심 원재료 100%에 대한 추적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사회적 기여도 병행…보건 투자 확대 및 산학협력 강화
트리나솔라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220만 달러를 지역사회 개발 및 자선활동에 투자했으며, 산업안전·보건 부문에도 전년 대비 34% 늘어난 예산을 투입했다.

기술·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푸단대학교(Fudan University), 마드리드 공과대학(UPM), 싱가포르 A*STAR, 난양공대(NTU), 브라질 Facens 대학 등과의 산학협력도 강화했다.

“녹색 개발은 트리나솔라 핵심 가치”
트리나솔라의 가오지판(Gao Jifan) 회장 겸 CEO는 “녹색 개발은 트리나솔라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이며, 기후 변화 대응과 친환경 제품 공급을 전 밸류체인에 걸쳐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도 ESG 기반의 제조 혁신과 공급망 투명성 제고, 사회적 투자 확대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지속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