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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프(Balluff), 팀테크닉 개발기간 절반 단축… 디지털 트윈 가상 시운전 적용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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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프(Balluff), 팀테크닉 개발기간 절반 단축… 디지털 트윈 가상 시운전 적용

센서·RFID 모듈 통합 시뮬레이션… 제조 설비 개발 리스크 사전 제거

기사입력 2025-06-27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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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프(Balluff), 팀테크닉 개발기간 절반 단축… 디지털 트윈 가상 시운전 적용

[산업일보]
디지털 트윈이 제조 설비 개발 방식을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발루프(Balluff)와 독일 팀테크닉(Teamtechnik)의 협업이다. 발루프는 팀테크닉에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공급해, 설계 단계부터 가상 시운전(Virtual Commissioning)으로 전체 생산 공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설계 오류를 사전에 방지했으며, 비용 부담도 줄였다.

팀테크닉은 센서, IO-Link 디바이스, RFID 모듈 등 주요 구성 요소의 디지털 동작 모델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구현해, 실제 설비 구축 전 시스템 작동 여부를 검증했다.
이러한 가상 시운전 기술은 발루프가 운영 중인 ‘트윈 스토어(Twin Sto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발루프는 시뮬레이션 전문 파트너 ISG-virtuos와 협력해 Twin Store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은 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제품의 디지털 트윈을 다운로드해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다. 등록된 모델은 동작 속성, 내부 프로토콜, IO-Link 통신 방식을 실제와 동일하게 재현한다.

팀테크닉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으로 하드웨어 제작 전 반복적인 테스트와 최적화를 진행해 개발 리스크를 줄였다”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설계 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발루프(Balluff), 팀테크닉 개발기간 절반 단축… 디지털 트윈 가상 시운전 적용

발루프 제품 매니저 필리프 코마(Philippe Komma)는 “팀테크닉 사례는 디지털 트윈이 제조 산업 전반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사례”라며, “특히 BMW, 다임러 등 완성차 제조사들이 설비 발주 전 디지털 모델 제공을 의무화하면서 디지털 트윈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발루프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고객사의 설계 및 시운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고, 제조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팀테크닉과의 협업은 디지털 트윈이 단순 가상화 기술을 넘어 스마트 제조 전환을 앞당기는 실질적 솔루션임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발루프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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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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