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관객들이 로거테크의 진동 센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일보]
센서 제조 업체 로거테크가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5’에 참가해 자동화 설비의 이상 여부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진동 센서를 소개했다.
이 센서는 설비의 진동을 실시간 측정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모터, 콤프레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다양한 자동화 설비에 적용할 수 있다.
로거테크 관계자는 “설비가 오래되거나 부품이 노후화되면 진동이 커지거나 이상 진동이 발생한다”며 “이를 사전에 감지해 큰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도화되고 고가화되는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 예기치 못한 설비 고장을 줄이는 것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동 센서는 여전히 외산 제품 비중이 높다”며 “자사 기술력으로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