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화 계측 솔루션 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한양이엔지와 손잡고 공급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들 기업은 2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석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대표, 김윤상 한양이엔지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와 한양이엔지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트너십에는 단가 계약 체결이 포함돼 있으며, 효율적 자원 운용과 공급 안정성을 기반으로 장기 협력 관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양이엔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플랜트 엔지니어링, 시공,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고객 맞춤형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1997년 설립된 이후, 스위스계 글로벌 계측기기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 그룹(Endress+Hauser)의 한국 법인으로서 석유화학, 조선·해양, 발전, 제약, 식음료, 수처리,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계측기기와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두 기업은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