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바이오와 바이오·헬스케어, AI 등 초격차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벤처캐피탈 앞에서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투자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인천과 강원, 경남, 광주 등 전국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5 창업-BuS 연합 IR'행사가 8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5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연합 IR은 전국의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분야별 우수 기업을 소개함으로써 수도권과 지역의 우수 기업을 알리고 국내외 투자 연계 및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행사에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바이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8곳과 AI관련 기업 7곳 등 이번 IR행사에 참가한 15개 기업은 5분의 피칭 시간 동안 자사의 기술력을 간략하게 소개한 뒤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했으며, 심사위원들은 발표기업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기업들의 IR 이후에는 1:1 밋업이 진행돼 스타트업과 전국 및 글로벌 VC 50명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기술 협력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IR에 앞서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와 옥타브 벤처스의 조슈아 슈왑 COO가 각각 미래산업의 트렌드 및 시사점, 스타트업의 투자사례를 통한 글로벌 진출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해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 및 관계자들과 최신 흐름을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