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의 램파드 솔루션 장비
[산업일보]
네트워크 진단 솔루션 기업 램파드㈜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네트워크 진단 솔루션 ‘램파드’를 선보였다.
램파드는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최소 단위인 패킷(Packet)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구간별 트래픽을 분석하고 품질을 측정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인터넷 속도 저하 등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네트워크 문제를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램파드㈜ 관계자는 “SKT 해킹 사태 이후 금융권 등에서 ‘패킷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수요도 늘고 있다”며 “실제로 제품을 도입한 고객사들 사이에서 민원 감소와 문제 해결 시간 단축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램파드는 국내 약 80여 곳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