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 HANNOVER 2025를 앞두고, 지난 1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프리뷰 행사가 개최됐다. CHIRON Group(쉬론 그륩)의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마티아스 랩(Matthias Rapp)은 발표를 통해 자사의 제조 기술 전략과 전시 계획을 소개했다.
전시회에서 CHIRON Group은 '차세대 제조를 위한 파트너(Your Partner for Next-Generation Manufacturing)'라는 슬로건 아래, 고정밀·고생산성을 갖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랩 부사장은 “제조 기업들이 직면한 불확실한 시장 환경과 기술 인력 부족, 투자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 생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출품 장비로는 의료, 정밀 공학, 전자 부문에 적합한 고속 미세 가공 머신 ‘Micro5 XL’이 있다. 이 장비는 초당 900m/s³의 가속값을 구현해 고정밀 가공과 빠른 경로 이동 속도를 실현할 수 있으며, 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된다.
항공우주용 고강도 소재 가공을 위한 싱글 스핀들 5축 가공기 ‘FZ 19 S five axis’도 주요 전시 제품으로 소개된다. HSK-A100 인터페이스와 408Nm의 최대 스핀들 토크를 제공하고, 최대 196개의 공구를 수납할 수 있는 다양한 매거진 옵션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기반 제품 정보 제공을 위한 ‘인터랙티브 쇼룸(Interactive Showroom)’도 운영한다. 더블 스핀들 5축 가공기 ‘DZ 22 W speed+’의 온라인 전시를 비롯해, 중고 장비 및 재고 장비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동화 솔루션, 스핀들 기술, 기계 가용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성과 기반 금융 상품 등도 부스 내에서 선보인다. 랩 부사장은 “자사는 고객 맞춤형 제조 기술과 컨설팅을 통해 미래 지향적 생산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