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농림위성 AI 분석 기업 새팜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에서 위성 데이터 기반의 농업 솔루션을 선보였다.
새팜은 위성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작물별로 특화된 재배 가이드를 제공한다. 15분 이내에 작물별 재배 현황, 농가 수 및 면적 파악 등 필지별 작물 분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작황 상태와 과거 농가 상태를 모니터링해 작물의 생육 상태와 주요 변화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새팜 정승환 대표는 "다분광 위성 데이터를 받아 파장별로 분석한다. 토양 질소량, 식생 활력도와 종자 성장량 등 7개 지표를 운영 한다"라며 "새팜은 전국 농지 상태와 농민들의 농사 노하우를 연구하고 매일 기상에 따라 일별 어떤 농사 조치가 최적인지 판단해 작물재배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가 휴대폰 번호와 농장 주소를 자동으로 매칭해주기 때문에 지자체나 농장주는 농가 상태나 이상 알림과 같은 재배 중요 정보를 농가에 전달하고 솔루션을 줄 수 있다.
정 대표는 "벼 작물을 기준으로 실증단지에서 시험한 결과 재배량이 18% 늘고, 품질도 향상됐다"라며 "충주, 나주, 제주 등 국내 2천여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