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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아연 가격 4개월 만에 최고…미 기술주 기대감에 증시 상승 출발(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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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아연 가격 4개월 만에 최고…미 기술주 기대감에 증시 상승 출발(LME Daily)

中 대규모 댐 건설 소식에 비철금속 강세…美 재무장관 “합의보다 질이 중요”

기사입력 2025-07-22 06: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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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아연 가격 4개월 만에 최고…미 기술주 기대감에 증시 상승 출발(LME Daily)

[산업일보]
국제 비철금속 시장과 뉴욕증시가 동시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아연 가격은 재고 부족 우려 속에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뉴욕증시는 기술주 실적 기대와 관세 협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상승 출발했다.

21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 가격은 장중 2,876달러까지 오르며 3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LME 승인 창고의 아연 재고 가운데 절반 이상인 5만9천900톤이 반출 지정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상당량이 싱가포르 창고 내 rent sharing deal(창고와 납품사 간 수익 공유 계약)에 묶여 있어 실제 반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스톤엑스의 나탈리 스콧-그레이 분석가는 “이번 재고 변동이 실수요 때문인지 rent sharing deal을 노린 움직임인지는 불확실하다”며 “3~4주 내 재고가 복귀하지 않으면 유럽 내 실수요 증가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티베트 고원에 1천7백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 건설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아연 가격을 지지했다. 아연은 강철 아연도금용으로 수요가 많은 품목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수요 기대를 높인다. 다른 비철금속 역시 중국의 기계·자동차·전기장비 분야 성장 안정화 정책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강세로 출발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관세 협상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시점이 아니라 합의의 질”이라며 “합의를 서두르기보다는 고품질의 협상을 끌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버트파이낸셜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에서 이번 실적 시즌에 큰 실망이 없다면, 상승장을 이어가는 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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