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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비철금속 동향] 금리 동결 앞두고 관망…파월 입에 쏠린 시선(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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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비철금속 동향] 금리 동결 앞두고 관망…파월 입에 쏠린 시선(LME Daily)

美 GDP·고용 지표는 강세…달러 강세 속 비철금속 일제 하락

기사입력 2025-07-31 08: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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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비철금속 동향] 금리 동결 앞두고 관망…파월 입에 쏠린 시선(LME Daily)

[산업일보]
미국의 경기 지표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강세와 관세 부담 속에 비철금속 시장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이날 보합권에서 혼조 출발했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흐름이 확인됐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앞둔 관망 심리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2분기 GDP 속보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해 시장 예상치(2.6%)를 상회했고, ADP 민간고용도 10만4천 건 증가해 예상을 웃돌았다.

이 같은 수치는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0.6% 오른 99.5포인트를 기록했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36%로 4.5bp 상승했다. 시장은 FOMC에서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늠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시장조사기관 CME FedWatch는 9월 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을 약 58%로 집계했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정치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장 마감 이후에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기술주 중심의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시장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강달러와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수요 위축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LME 구리는 장중 9천700달러선이 무너졌으나,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제한됐다. 종가는 전일 대비 약 1% 하락한 9천700달러 초반 수준이다.

구리 재고 증가도 시장에 부담을 더했다. 이날 LME 창고 재고는 하루 만에 9천톤 이상 늘었고, 최근 한 달간 50% 가까이 증가해 13만6천톤에 달했다. Panmure Liberum의 톰 프라이스(Tom Price)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구리 관세 세부 내용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가격에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재고 증가가 추가적인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은 상호 관세 부과 유예를 90일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지만, 실질적인 무역협상 진전이 이뤄지지 않아 시장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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