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삼성디스플레이가 얇고 가벼운 차세대 폴더블 OLED 기술을 담은 신규 브랜드 ‘몽플렉스’(MONT FLEX)를 7일 ‘K-Display 2025’에서 공개했다.
회사 측은 “‘몽(MONT)’은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며, 기술 혁신의 정점을 상징한다. 완성형 OLED를 향한 의지를 브랜드에 담았다”고 밝혔다.
알파벳마다 구체적인 기술적 지향점도 담겼다. MONT 중 ‘M’은 우수한 폴딩 내구성(Mechanically Durable), ‘O’는 주름 없이 선명한 화면(Opto-mechanically Flat), ‘N’은 슬림한 베젤(Narrow Bezel Enabling), ‘T’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Thin and Light)을 뜻한다.
신제품 폴더블 OLED는 50만 회 접힘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기존 대비 더 얇고 가볍게 제작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OLED 혁신으로 탐색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OLEDoS(올레도스, OLED on Silicon) ▲마이크로LED ▲QD-OLED ▲무편광판 OLED(LEAD™) ▲폴더블 OLED(MONTFLEX™) 등을 전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된 이번 행사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