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I 관련된 산업 분야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GPU를 설계‧공급하는 기업인 엔비디아(NVIDIA)는 업계를 호령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고, 관련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인증을 받은 것 만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 개막해 14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린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에 참가한 (주)피케이아이는 데이터센터의 수랭식 냉각 솔루션 전문 업체인 ‘리퀴드스택’의 한국 총판 파트너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AR을 활용해 리퀴드스택의 성능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피케이아이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리퀴드스택의 제품은 ‘엔비디아’의 공식 인증을 받은 ‘CD-1350MW'로 1,350KW의 냉각 용량을 제공하는 고효율 DLC 전용 시스템으로 AI 칩 및 서버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피케이아이 관계자는 “다양한 IT부하와 환경 조건에 맞춰 구성을 유연하게 할 수 있으며, 고객 맞춤형 설치를 지원한다”고 말한 뒤 “이를 통해 에너지 36%, CAPEX 48, 공간 62%의 절약효과를 각각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AR을 통해 관람객들이 리퀴드스택의 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실물을 전시회에 출품하기에는 장비의 크기 등 여러 어려움이 있어서 리퀴드스택의 제품 구성을 AR로 관람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