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9월 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탄소기업 글로벌 수출통상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탄소소재·부품 산업이 직면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수동 글로벌경쟁전략 연구단장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국제 통상질서 변화 속에서 탄소산업이 맞닥뜨린 주요 과제와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세법인 PASSWIN 김현철 관세사는 ‘탄소소재 부품 수출입 현황과 주요 이슈’를 발표하며, HS코드 분류 기준의 수출입 사례 분석과 실질적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도계훈 연구위원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 현황과 탄소산업 전략’을 통해 정책 방향과 산업 발전 로드맵을 설명한다.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가 탄소소재 기업의 해외시장 전략 수립과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