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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푸틴과 회동 트럼프 “성과 나올 것”…美 반도체 관세 다음주 예고(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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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푸틴과 회동 트럼프 “성과 나올 것”…美 반도체 관세 다음주 예고(LME Daily)

7월 수입물가 0.4% 상승, LME 구리 보합세…中 경기둔화 우려와 달러 약세 교차

기사입력 2025-08-17 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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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푸틴과 회동 트럼프 “성과 나올 것”…美 반도체 관세 다음주 예고(LME Daily)

[산업일보]
글로벌 금융시장은 정치·경제 변수가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하며 반도체 관세 조치를 다음 주로 예고했다. 이에 따른 긴장감 속에서도 금속·증시·환율은 복합적 흐름을 나타냈다.

금요일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7월 공장 생산 증가율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소매 판매 증가율도 둔화했다. 브리타니아 글로벌 마켓의 닐 웰시 금속 부문 책임자는 “이 같은 지표는 수요 부진을 반영하며 중국 경제 둔화 우려 속에 금속 소비와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약한 경제 지표가 중국 정책 당국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높인다는 기대감은 구리 가격을 지지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구리 선물은 0.1% 내린 톤당 7만9천60위안으로 마감됐다. SHFE에 따르면 구리 재고는 2주간 20% 늘어 8만6천361톤을 기록하며 두 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구리 시장에는 달러 약세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이 수입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리 전망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가치가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5% 늘어난 7천263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자동차·휘발유·건축자재·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컨트롤그룹)도 0.5% 증가하며 예상치 0.4%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번 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소화하며 이미 지수가 상당폭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소비심리는 악화했다. 미시간대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8.6으로, 전월 확정치(61.7)와 시장 전망치(62)를 모두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수입 물가가 전달 대비 0.4% 올랐다고 발표했다. 6월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으며 시장 전망치 역시 상회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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