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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 시황]잭슨홀 회의 앞두고 구리 가격 강보합(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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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 시황]잭슨홀 회의 앞두고 구리 가격 강보합(LME Daily)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속 기술주 하락

기사입력 2025-08-22 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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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 시황]잭슨홀 회의 앞두고 구리 가격 강보합(LME Daily)

[산업일보]
국제 비철금속 시장은 잭슨홀 연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서 구리가 강보합을 나타냈으며,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21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 가격은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날 톤당 9천670.50달러까지 밀리며 8월 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장 마감을 2시간 앞둔 시점에서는 9천690~9천72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Commodity Market Analytics의 댄 스미스(Dan Smith)는 “구리 약세는 잭슨홀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를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기술주 하락에서 보이듯 일부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지난주 99.9%에서 금주 79%로 낮아졌다. 강달러는 달러 표시 금속을 다른 통화 보유자에게 더 비싸게 만들어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금리 기대치는 산업금속 수요 전망과 직결돼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유럽 지표는 일부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로존 기업의 8월 신규 주문은 지난 5월 이후 처음 증가했고,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15개월 만에 가장 빠른 확장세를 기록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칠레 국영 광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주력 광산인 엘 테니엔테(El Teniente)에서 발생한 사고로 3만3천 톤의 생산 차질을 겪으면서, 내년 생산 가이던스를 기존 137만~140만 톤보다 낮출 것으로 전망됐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다우존스는 0.27%, S&P500 지수는 0.22%, 나스닥 지수는 0.23% 내렸다. 잭슨홀 연례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의 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돈 점도 영향을 줬다. 월마트는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했지만, 분기 순이익이 예상에 못 미쳤고 관세 부담에 따른 비용 증가 전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4월 저점 이후 급등했던 주식이 고평가됐다는 우려와 정부의 업계 개입 확대 가능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7월 연준 회의록에서 나타난 신중한 태도와 무역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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