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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카본, 폐타이어 소각 대신 ‘재생 원료’로 자원화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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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카본, 폐타이어 소각 대신 ‘재생 원료’로 자원화

파분쇄 및 열분해 공정 통해 카본블랙·TPO로 생산

기사입력 2025-08-31 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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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카본, 폐타이어 소각 대신 ‘재생 원료’로 자원화
참관객들이 폐타이어 자원순환 솔루션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산업일보]
순환자원 소재 기업인 엘디카본이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서 폐타이어 자원순환 솔루션을 제시했다. 행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했다.

솔루션은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를 칩 형태로 파분쇄하고 열분해 연속식 공정을 거쳐, rCB (Recovered Carbon Black)와 TPO(Tire Pyrolysis Oil) 등의 재생 원료로 생산한다. 이를 각각 ‘GCB’와 ‘GCO’로 브랜딩해 한국 타이어 제조 기업과 정유화학사에 공급하고 있다.
엘디카본, 폐타이어 소각 대신 ‘재생 원료’로 자원화
솔루션을 통해 생산한 재생 원료들이 전시돼 있다.

엘디카본 관계자는 “국내 폐타이어는 매년 약 30만 톤(t) 발생되며, 대부분 공장의 열원 확보를 위한 소각 방식으로 재활용되고 있다”라며 “결국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보인 솔루션은 단순 폐기·소각되던 폐타이어를 원료화할 수 있어, 기존보다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고, 자원순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라며 “소각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이 60~70% 저감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사에서는 당진에 위치한 열분해 공장을 통해 연간 2만 톤의 GCB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해당 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폐타이어가 매년 5만 톤씩 필요한데,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 정부 차원의 자원순환 용도 타이어 확보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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