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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변수는 건설투자와 수출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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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변수는 건설투자와 수출

8월 고용·소비 회복세 이어져…정부, 내수 활성화·기업 지원 강화

기사입력 2025-09-12 2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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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변수는 건설투자와 수출
[산업일보]
최근 경기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과 대외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부담 요인 속에서도 내수 소비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산업활동은 광공업·서비스업 생산 증가세가 이어졌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늘어났다. 반면 건설투자는 감소하며 회복 속도가 더디게 나타났다.

8월 수출은 반도체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1.3%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미국의 관세 부과로 향후 수출 둔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경기 회복세를 제약할 변수로 지목됐다.

고용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8월 취업자 수는 16만6천 명 늘었고,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실업자도 소폭 증가해 고용시장 내 취약 부문 어려움이 대두됐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했다. 석유류·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8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7% 오르는 데 그쳤으며, 근원물가도 1.3% 상승에 그쳤다.

정부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변수는 건설투자와 수출
기획재정부 조성중 경제분석과장

기획재정부 조성중 경제분석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기 흐름은 건설투자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느냐, 그리고 수출이 대외 충격 속에서도 어느 정도 버텨주느냐가 향후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내수 소비 확대가 회복세를 지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추경 신속 집행, 소비쿠폰·할인행사 확대 등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관세 충격에 따른 기업 피해 지원 등 대외 리스크 대응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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