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센서·무선 기술 전문기업 초이스테크놀로지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2025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F 2025)’에 전자 심부 체온계를 출품했다.
제품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체온 모니터링이 필요한 의료 환경을 겨냥해 개발됐다. 수술 시 환자 체온 관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경우, 게이트웨이와 페이션트 모니터(Patient Monitor), 제품을 연동하고 환자의 이마에 부착하면 심부체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하는 B2C 모델도 보유하고 있다.
초이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제품은 프로브와 본체로 구성되는데, 프로브는 최대 3일까지 연속 작동할 수 있다”라며 “단, 병원에서는 감염 방지를 위해 일회용으로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이스테크놀로지는 2001년 창립하며 무선 프리젠터를 출시했고, 2013년 무선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아프면 염증 반응으로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수술 또는 입원 환자의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존 방식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체온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