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주행 솔루션 ‘SMOBI®-ToD’를 체험해 보고 있는 참관객
[산업일보]
자율주행 기업 에스유엠(SUM)이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에서 원격주행 솔루션 ‘SMOBI®-ToD’의 체험을 제공했다.
체험은 SMOBI®-ToD의 드라이빙 스테이션에 탑승한 참관객이 조향·제동·가속 장치를 작동하면, 경기도 시흥시 에스유엠 R&D센터 자율주행 전용 시험장의 차량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스유엠 관계자는 “자율주행 LV4 상용화를 대비한 솔루션”이라며 “도로 공사나 차량 센서·모듈 고장 등 자율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제센터가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스유엠은 솔루션이 단순 차량 제어의 역할을 넘어, 무인 물류·차량탁송·대리운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사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한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C홀에서 2일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