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필츠(Pilz)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Hydrogen Technology World Expo에서 수소 산업을 위한 안전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필츠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생산, 충전, 연소 등 수소 전 주기 공정에서 적용 가능한 제어 기술과 함께 국제 표준 규격에 부합하는 안전 관리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필츠는 알칼라인 또는 PEM 전해조 공정을 안전하게 제어하는 방안을 전시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소형 안전 제어기 PNOZmulti 2와 자동화 시스템 PSS 4000을 적용해 가스 및 화염 감지 센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밸브 배출 등 조치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운영은 국제 표준 ISO 22734에 기반하며, 방문객들은 전해조 설비 접근 규제 관리 방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수소 충전소에서는 압력, 온도, 충전·배출 속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PNOZmulti 2는 아날로그 값 처리를 통해 이러한 공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압력 상승을 안전하게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 블록이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조기 이상 감지 및 오류 예방이 가능하며, 안전 수준 SIL 3(IEC 62061 기준)까지 충족할 수 있다. PSS 4000은 냉각 시스템, 고압 저장 탱크, 수소 공급 공정을 포함한 전체 안전 기능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필츠는 수소 연소 공정을 대비해 인증된 버너 제어기와 함께 위험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수소 전환을 준비 중인 산업용 보일러 및 노(爐)를 대상으로 하며, ISO 13577 및 PAS 4445:2025 규격에 따라 수행된다. 주요 관리 범위는 보이지 않는 화염 감지, 누출 모니터링, 가스 제어 구간의 안전 검증 등이다.
필츠는 수소 산업에서 안전이 핵심 경쟁력임을 강조하며, 자동화 기술과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기업 전문가들이 수소 생산 및 충전, 연소 공정의 안전 제어와 관련한 상담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