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금속검출기 및 자동화 검사장비 제조기업 케이엠디가 ‘한국포장전 2025’에 참가해 보유 중인 금속검출기를 소개했다.
이 기업의 장비는 전자기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내부 금속 이물질을 검출한다. 알루미늄 포장용 금속검출 기술도 갖추고 있다.
장비는 고객사의 생산 환경과 동선에 맞춘 주문 제작(Order Made) 방식으로 설계된다. 식품·육가공 업체의 수요가 높은 장비인 만큼, 해썹(HACCP) 인증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업체별로 철과 스테인리스로 구성된 금속 표준 시편 설정을 제공한다. 선별 방법 및 선별기도 생산 제품의 특성에 알맞게 제시한다.
케이엠디 최철환 대표는 “자사는 장비를 자체 설계·제작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3종을 확보하고 핵심 부품 국산화도 진행 중”이라며 “금속검출기는 모터를 비롯한 주변 장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에 취약해, 노이즈 차폐 기능을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포화된 상황이라, 올해 해외 진출을 위해 인증 취득과 수출바우처 신청 등 사전 준비에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포장기계를 살펴볼 수 있는 한국포장전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31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