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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탈코리아, 극한 해양 환경 견디는 ‘DNV 인증 냉각·내진 캐비닛’ 공개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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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탈코리아, 극한 해양 환경 견디는 ‘DNV 인증 냉각·내진 캐비닛’ 공개

염분·진동·고습도 대응 설비로 조선·발전 인프라 신뢰성 강화

기사입력 2025-11-03 11: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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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리탈코리아가 조선·해양 산업을 비롯해 발전소·항만·철도 등 극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통합 캐비닛 및 냉각·배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부산 벡스코에서 21일부터 사흘간 열린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코마린·KORMARINE 2025)’에서 리탈은 ▲DNV 인증 고효율 냉각시스템 ‘Blue e+ Dynamic’ ▲스마트 파워 플랫폼 ‘RiLineX’ ▲모듈형 저압 배전반 ‘Ri4Power’ ▲내진 성능을 강화한 해양용 스마트 제어반 등을 중점 소개했다.

리탈코리아, 극한 해양 환경 견디는 ‘DNV 인증 냉각·내진 캐비닛’ 공개
이종일 리탈코리아 차장

리탈은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프라 전반에 캐비닛 시스템을 공급하며, 한국 지사 역시 냉각·배전·모니터링을 아우르는 완성형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일 리탈코리아 차장(Cooling Product Manager)은 “산업용 캐비닛을 중심으로 열 제어와 상태 감시 시스템이 결합된 구조로, 설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고장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양 플랜트나 선박은 내식성과 밀폐성이 중요하다”며 “리탈은 염분·습도에 강한 소재와 표면처리 기술로 부식 문제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진동·온도 변화가 큰 철도 구간에서도 리탈의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다”며 “복합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실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 리탈은 해양용 냉각 및 진동 대응 기술을 집약한 ‘DNV 에어컨’과 ‘내진 키트’를 공개했다.

이 차장은 “내년부터 마리타임(Maritime) 시장을 주력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복합 환경에서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고객사와 PoC(Proof of Concept)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실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받은 솔루션으로 설비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양 산업의 인증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탈코리아는 앞으로도 해양·선박·발전 인프라 전반에서 내식·내진·냉각 기술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차장은 “극한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설비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리탈의 핵심 목표”라며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해양 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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