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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우리 회사 맞춤 지원사업’ 찾아준다…중기부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출범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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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우리 회사 맞춤 지원사업’ 찾아준다…중기부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출범

2,700여 개 정부·지자체 사업 한눈에…행정 간소화·브로커 근절도 강화

기사입력 2025-11-04 1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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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지원사업 정보 조회와 행정 신청 등을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하는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요자 중심·AI 기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AI가 ‘우리 회사 맞춤 지원사업’ 찾아준다…중기부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출범

이에 따라 정부는 이원화돼있는 지원사업 정보 제공 플랫폼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의 서비스를 ‘기업마당’(가칭)으로 통합한다.

통합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 지자체 등이 주관하는 2천700여개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공고를 제공하고 21종의 확인·인증서를 발급한다.

특히 플랫폼 로그인만으로 중기부의 37개 신청 채널과 타 부처 공공기관까지 원스톱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지원 사업 추천 서비스는 제공할 예정이다. AI가 기업의 업종·지역, 수혜 이력, 검색기록 등을 학습해 기업별 최적화된 지원사업을 추천한다.

수출기업에는 맞춤형 수출국가 및 관세 정보를, 소상공인에게는 맞춤형 상권 분석 정보를 각각 제공하는 등 대상별 특화 정보 지원도 강화한다.

AI가 ‘우리 회사 맞춤 지원사업’ 찾아준다…중기부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출범
출처=중소벤처기업부

각종 사업 신청을 위한 필요 서류도 절반 수준으로 간소화한다. 지원사업 신청 시 기업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게 된다.

이와 함께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행정기관 발급 서류는 행정정보공동이용 등과 연계해 지원기관이 자체적으로 확보하며, 내년까지 연계율을 43%에서 96%로 확대한다.

사업자등록번호와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기업정보, 계획서 양식, 우수계획서 등을 수집·학습해 맞춤형 사업계획서 초안을 제공, 서류 작성 부담을 낮춰준다.

불법 브로커 문제 해결을 위해 13개 지방 중소벤처기업청과 7개 산하 공공기관에 제3자 부당개입 예방·신고 채널도 운영한다. 특히 AI를 활용해 브로커가 대리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적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같이 벤처캐피탈(VC) 선투자·추천 방식을 확대해 평가위원의 전문성 한계를 극복한다. 글로벌 대기업이 파트너 스타트업을 직접 선별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기술평가 빅데이터를 학습한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 'K-TOP'을 우수기업 선별에 활용하고, 은행 대출 심사가 용이해지는 원스톱 기술금융 체계도 마련된다.

한 장관은 "이제는 공공도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며 "중소기업 지원체계가 사람 중심의 방식으로 직관적이고 친숙하며 손쉬운 시스템으로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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