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냉매' 친환경 냉각 기술을 보유한 성하에너지(대표 장윤희)가 태양광 산업계와 손잡고 탄소중립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박종환, 이하 협회)는 성하에너지가 협회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성하에너지는 열전반도체를 활용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및 탄소 온실가스 저감 기술 전문기업이다.
현재 냉매와 압축기가 없는 무냉매 친환경 냉각 솔루션과 32kWh 및 48kWh 에너지저장장치(ESS)용 EBCS(ESS Battery Cooling Station) 시스템을 자체 개발, 국내외 인증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저전력·저소음·제로 탄소 배출, 공간활용 극대화, 열폭주 예방 등에 강점이 있어, 친환경 건축,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콜드체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성하에너지의 정회원 가입을 통해, 열전반도체 기반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과 태양광 산업 간 융합 시너지를 강화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성하에너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개발로 탄소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라며 “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윤희 성하에너지 대표는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정회원으로서, 태양광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적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보유한 무냉매 냉각 기술과 에너지 하베스팅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