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전광역시 마스코트 ‘꿈돌이’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로보월드(ROBOTWORLD 2025)’ 현장에 등장했다.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라스테크는 키 158cm, 몸무게 50kg인 ‘꿈돌이 로봇’을 캐릭터형 서비스 로봇 사례로 전시했다.
GPT-4.0 기반 음성 대화 시스템을 탑재한 꿈돌이 로봇은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며, 눈과 별 모양 LED로 감정을 표현하고 음성·모션을 결합해 사용자와 친근하게 상호작용한다.
행사장, 관공서, 문화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내와 PPT 연동 프레젠테이션 기능도 지원한다. 라스테크 관계자는 “지난 8월 ‘대전 0시 축제’ 개막 퍼레이드에서 공식 안내 로봇으로 시연됐다”고 말했다.
전면 스피커, 마이크, 뎁스 카메라를 통해 얼굴·음성을 인식하며, 3D 라이다와 초음파 센서(전면), 2D 라이다(후면)로 주변을 감지하고 장애물을 피해 주행한다. 라스테크는 현재 자율주행 알고리즘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꿈돌이 로봇은 8일까지 ‘로보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