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동아피엠이 26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스마트오피스 & 스마트워킹(Smart Office & Smart Working)’ 플랫폼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지능형 업무환경 구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동아피엠의 스마트오피스 플랫폼은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 질과 온·습도, 인원 분포 및 근무자 동선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해당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공간 활용 최적화, 에너지 절감형 자동 제어, 좌석·회의실 추천 및 예약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워크와 워케이션 환경을 지원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회사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본사, 거점 오피스,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근무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업무 집중 공간이나 휴식·케어 서비스 예약이 간소화되고, 근무 기록도 자동화돼 재택근무, 출장, 워케이션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오피스의 운영 범위는 단순한 공간과 설비 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전시에서 동아피엠은 새로운 브랜드 ‘WORK: O’를 처음 공개하며, 스마트오피스를 넘어 AIoT 기반 시설 운영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WORK: O는 기존 스마트오피스 기능에 더해, 기업의 시설 전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라며 “좌석과 회의실 예약, 출입 및 방문자 관리, 스마트 사물함, 전자명패, IoT 센서 기반 환경·에너지 감시 및 제어, 그리고 생체인증을 포함한 인증·출입 시스템까지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WORK: O는 단일 플랫폼으로 본사, 거점 오피스, 워케이션용 거점, 리조트 등 다양한 근무 거점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형태의 업무환경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물리적인 공간 분산에도 일관된 운영 정책과 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동아피엠은 ‘감성오피스’ 요소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조명 색온도, 향기, 공간 분위기, 백색소음 등 사무실의 정서적 요소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이러한 경험 기반 요소가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하며,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