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6 서울(NextRise 2026, Seoul)’이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행사는 ‘Shape the Next(다음을 설계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1천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270여 개의 대·중견기업 및 투자자가 동참했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주빈국인 프랑스를 중심으로 특별관 규모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콘텐츠 등 첨단 전략 산업 분야를 강화했다. 이를 중심으로 54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 부스가 전시장을 채웠으며, 글로벌 기업과 유관기관들도 독립 부스를 꾸려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에 동참한다.
이틀간 전시장 내 마련된 무대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LG그룹 등 270여 개 국내외 기업·투자사가 참여하는 1:1 비즈니스 밋업을 비롯해 키노트, 패널토론,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 창업·취업 콘서트, AI 개발자 채용 밋업도 마련됐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국경을 초월한 창의적 협력은 새로운 무역의 활로를 활짝 열어줄 것”이라며 “넥스트라이즈가 국가와 기업 간 장벽을 뛰어넘어 실질적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역시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돈이 없어서 창업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며, 모태펀드와 맞춤형 스케일업 자금 등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