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직선운동 열처리 샤프트 해외수출 개시
매출액의 5%를 R&D에 투자,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
지난 1994년 설립된 위너베아링(대표 송천복)은 직선운동 열처리 샤프트의 수출을 개시한 이래 줄곧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왔으며 꾸준한 품질개선 노력으로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벤처기업.
다양한 소재의 장축 봉에 대한 열처리 및 정밀연삭 기술과 최신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위너베아링은 그동안 열처리 연마봉에 대한 One Stop 특가공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지난 해에는 국내 최초로 직선운동 가이드인 「Speed Guide」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직선운동 가이드 기술을 진일보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너베아링의 송천복 사장은 제품 개발동기에 대해 『직선운동 가이드는 공장자동화 기계의 정밀반복 이송기능을 갖는 정밀기계 요소부품으로 시장이 매우 크고 중요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기술력이 미흡해 일부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직선운동 가이드의 국산화는 ‘기술자립’이라는 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고 수입대체는 물론 나아가서는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고 밝혔다.
위너베아링이 지난 2년 동안 약 3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Speed Guide는 길이가 늘어날수록 누적공차로 인해 직진정밀도가 떨어지는 기존 LM 가이드와는 달리 정밀압축 및 직진교정 과정을 거친 알루미늄 베이스와 블록의 사용으로 6m까지 누적공차가 없으며 편심너트에 의한 제로유격을 실현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10m/sec의 고속운동이 가능하고 볼순환각이 일정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으며 고탄소 크롬 베어링강의 채택과 먼지환경에서 실링의 구조적 완벽성으로 수명이 길다. 알루미늄 베이스에 마모 부위만을 특수강으로 제작해 경량 설계에 최적이며 마모 부위만을 기존 연삭기로 정밀연삭해 제작하므로 생산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공장자동화기계의 정밀 직선 반복운동이 요구되는 모든 기계에 적용이 가능한 이 제품은 특히 고급 엘리베이터나 각종 자동문 등의 부드러운 슬라이딩에 간편하게 응용될 수 있다.
이 제품과 관련해 위너베아링은 리니어 볼 베어링, 리니어 모션 가이드, 리니어 모션 가이드의 캐리어 등 관련 특허 5건을 출원 또는 획득했다.
또한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해 김포시 하성면 원성리에 6백4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자동 샤프트 압입기 및 드릴기를 개발, 설치함으로써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위너베아링은 올해 현재 10개인 대리점의 수를 20개로 늘리는 등 영업망을 재정비하고 국내는 물론 독일, 중국, 홍콩 등에서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Speed Guide의 인지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주로 샤프트 가이드, LM 가이드 등의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는 현 직선운동 가이드시장에서 Speed Guide의 사용이 유럽을 중심으로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대량생산체제 구축으로 가격이 기존 제품의 1/2 정도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매출확대를 꾀할 예정이며 성능면에서도 고속이면서 소음이 거의 없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킬 방침』이라는 것이 송천복 사장의 辯.
위너베아링은 지난 2000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자동조립기계전」에 Speed Guide를 처음 출품한 후 같은 해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이탈리아,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에 자사 제품 수출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해외지사와 중국·홍콩 독점대리점 등을 기점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해외 부문의 사업비중을 60%까지 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위너베아링은 삼성전자, LG전자, 파이컴, 한국특수정밀공업, 평창하이테크, 한국타이어의 자동화라인 등에 자사 제품 2백여대를 공급한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매출증가액 47%를 넘어섰다.
특히 향후 5년간 100%의 매출신장률이 기대되는 위너베아링은 올해 30억원, 2003년에는 1백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앞으로 꾸준한 기술개발 노력으로 직선운동 가이드와 관련해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내 산업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 위너베아링 송천복 사장이 밝히는 청사진.
이에 따라 위너베아링은 올해 3월 정식출범한 「마케팅 재료연구소」를 중심으로 매년 전체매출액의 5%를 투자해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전문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진행중인 「자동조심형 볼 부시」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인데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의 경우 재질로 플라스틱을 사용하던 것과는 달리 스틸을 사용하며 콤팩트한 것이 장점으로 위너베아링은 이 제품과 관련해 이미 특허를 출원해놓은 상태이다.
또한 Speed Guide와 관련해 Single Speed Guide, 회전형 Speed Guide, 오일함유형 Speed Guide 등을 출시함과 동시에 자사 제품을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는 유닛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위너베아링은 지난 1999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2000년에는 중소기업 수출화사업 대상자로 각각 선정됐고 2001년에는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2001년 9월에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11월에는 특허기술사업화 성공사례발표회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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