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머신 비전 국산화로 기술자립화 실현
일본 Iwatani사와 포괄적 양해각서 체결,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분당테크노파크에 위치한 바른기술(대표 성경)은 머신비전 검사장비 및 영상처리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구현과 제품 개발을 추구해온 벤처기업.
지난 1997년 영상처리기술의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에 유리병 검사장비를 시작으로 Wafer Inspection Vision System, 반도체 외관 검사장비, 리드 프레임 측정장비 등 자체개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바른기술은 이미지 프로세싱, 모터 컨트롤 및 로봇, 비전 카메라 인터페이스, 보드·전장 설계 및 컨트롤, PCB 설계기술, 각종 모션 컨트롤, DSP(Digital Signal Processor) 등 머신 비전과 관련된 S/W 및 H/W 기술 확보와 제품의 라인업을 통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머신 비전 전문업체로 발돋움했다.
바른기술의 개발품목을 구체적으로 나열해보면 MLCC 검사장비, 반도체 검사장비, 2차 전지 검사장비, OPC 드럼외관 검사장비, 범용 검사장비(Rader Vision), Connector 검사장비, 타이어코드지 검사장비, PCB 검사장비 등.
이중 주력제품으로는 MLCC 검사장비인 MCIS(Micro Component Inspection System)와 반도체 3D 검사장비, 2차 전지 검사장비(Line Scan)를 꼽을 수 있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것을 지난해 국산화한 MCIS는 연간 약 3백억원의 대체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으로 성능 면에서 어느 외국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전혀 없다.
이 제품은 외국 제품보다 검사정확도가 뛰어나고 컬러 이미지로 분당 1천8개의 MLCC의 검사하며 부품 사양에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어기에 해당하는 컴퓨터 4대를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단 한 대의 컴퓨터만으로 프로세싱이 가능하므로 공간은 물론 비용 절감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바른기술은 알고리즘까지 완전 국산화했기 때문에 성능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최근 이동통신 단말기, 노트북, MP3 플레이어, 디지털TV 등의 공급 활성화에 힘입어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급속한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10×5.5㎜의 제품이 개발됐으며 0.6×0.3㎜ 제품의 경우 알고리즘 개발이 완료된 상태.
반도체 3D 검사장비(3D Vision)는 다양한 검사함수를 제공하고 검사품종별 등록이 가능하며 검사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또 검사영상 저장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글메뉴화한 제품으로 유저 인터페이스가 용이하다.
2차 전지 검사장비(Line Scan System)는 검사속도가 0.7m/sec로 빠르고 SPC 기능을 부여해 통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검사품종별로 등록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Folding 전·후 검사가 가능하고 Line Scan과 Area Scan이 조합되어 있는 형태이다.
한편 자사 제품과 관련해 바른기술은 약 5건의 특허를 출원중이거나 또는 이미 획득했다.
바른기술의 영업체제는 크게 시스템사업부, 비전사업부, 영업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스템사업부는 머신 비전과 관련된 토탈 솔루션 제공을, 비전사업부는 카메라나 렌즈 등의 단품 판매와 Lab 구축에 따른 원천기술 지원을 각각 담당하고 있으며 영업지원팀은 카메라 인터페이스와 같은 기술지원 업무를 맞고 있다.
이 들 부서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사용자들에게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업결과를 자체연구소에 피드백해 성능 개선 및 기술 개발에 반영함으로써 향후 최고의, 최선의 시스템 제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바른기술은 자사 제품 약 50여대를 주로 전자업체를 중심으로 공급해온 결과 지난해에는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약 2배가 많은 8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한편 바른기술은 앞으로 내수보다는 해외 부문의 사업비중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이미 미국 실리콘밸리 내에 미국지사를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Iwatani사와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 자사 제품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앞으로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올해 수출목표량은 약 20여대. 자사 제품이 성능 면에서 외국 제품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이고 가격은 1/3 정도 저렴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목표치의 무난한 달성이 예상된다는 것이 바른기술 측의 설명이다.
<테이핑기 비전>
또한 앞으로 해외의존도가 높은 머신 비전의 완전 국산화를 실현하는 한편 국산화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후 해외시장에 내놓는 순서를 밟을 계획이라고 한다.
바른기술의 최종 목표는 『머신 비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Name Value를 가진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머신 비전과 관련해 확보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함으로써 선도업체로의 위치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으로 머신 비전 분야의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른기술의 타사와 구별되는 특징중의 하나는 인재 양성 부문. 중소 규모의 벤처기업이지만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석사 과정의 학생에서 장학금 전액 지원하고 수료후 자사에 입사, 근무토록 하는 등 인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점이 회사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문의 : (031)703-8400 http://www.rtsvi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