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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164층 빌딩 삼성이 짓는다
산업일보|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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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164층 빌딩 삼성이 짓는다

기사입력 2004-12-09 16: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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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삼성물산 건설무분이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 1백60층 이상 높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을 세운다.

이 빌딩의 높이는 5백8m로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인 대만의 "타이페이 101"(올
12월 준공)보다 2백m 이상 높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건립되는 초고층 빌딩 "버
즈두바이(Burj Dubai)"의 건설공사를 8억8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호텔 사무실 고급아파트 등으로 구성되는 이 복합빌딩은 지상 1백60층 이상,높
이 7백m 이상으로 연면적만 15만평에 달한다.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8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공기간은 47개월.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 타워(KLCC
)",대만 "타이페이(TFC) 101"에 이어 세계 3대 초고층 빌딩 공사에 모두 참여하
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버즈두바이 건설프로젝트에는 삼성이 공사 및 기술을 총괄하는 주간사로 참여
하고 벨기에 베식스사가 시공을,두바이의 아랍텍이 자재 및 인력 조달을 맡는
공동수주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분율은 삼성물산 35%, 베식스사 35%,아랍텍 30%이다.

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다시한번 한국 건설의 기술력을 세계에 입
증한 계기가 됐다"며 "세계 건축사의 이정표를 세우는 공사인 만큼 한치의 오차
없이 공사를 수행해 건설한국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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