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V/방송 기술 한국이 주도
2010년부터 해마다 수백만불의 로얄티 수입 기대
전자부품연구원이 제안한 개인 맞춤형 방송 솔루션 기술을 국제표준화단체에서 공식 채택했다.
산업자원부는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대화형 미디어 솔루션)으로 개발중인 ‘개인 맞춤형 방송기술’이 개인 맞춤형 방송에 관한 국제표준화단체인 TV 애니타임 포럼(Anytime Forum)의 ‘Phase II’ 규격으로 채택돼 지적재산권(IPR)을 획득했다고 말하며 이와 동시에 유럽의 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표준안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산자부의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 ‘대화형 미디어 솔루션’ 세부 개발 책임자인 전자부품연구원 디지털미디어연구센터 이석필 센터장에 따르면, 지난 해 제30차 TV 애니타임 포럼 미팅에서 신규 기능(Operation)에 대한 제안 활동을 통해 올해 3월 18일 미국의 샌디에고에서 열렸던 제33차 TV 애니타임포럼 미팅에서 우리나라 방송기술이 최종 규격으로 채택됐다고 말했다.
채택된 기술은 개인 맞춤형 방송의 핵심인 타겟팅(Targeting)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메타데이터(Metadata)를 송수신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신규 기능(Operation) 규격으로, 디지털 TV, STB, 휴대폰, PDA, PMP 등의 디지털기기 및 맞춤형 방송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CP(Contents Provider)와 SP(Service Provider)에서 반드시 구현해야 하는 기능이다.
IPR 획득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의 모든 맞춤형 방송서비스기기에 이 규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 맞춤형 방송서비스가 본격화될 2010년부터 해마다 수백만불의 로얄티 수입이 기대된다.
‘개인 맞춤형 방송 서비스’란 다양한 다채널/다매체 방송 환경에서 시청자가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만을 디지털 TV나 STB에서 자동으로 저장했다가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디지털방송 서비스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