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대표 정광춘)가 전자소재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차세대 신소재인 ‘전자잉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잉크테크 정광춘 사장은 “전자잉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투명한 잉크로, 선진국에서 나노테크놀로지 기술로 개발한 나노잉크와는 달리 입자개념이 없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기존의 페이스트잉크, 나노잉크에 비해 제조 단가가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으며, 도막 두께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속잉크에 비해 섭씨 130도의 낮은 온도에서 소성(燒成)이 가능해, PET 및 종이 등 열에 약한 소재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응용소재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명 전자잉크는 2년 여의 연구기간 동안 2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으며 이미 9개의 관련특허를 출원했다.
잉크테크는 투명 전자잉크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RFID 태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초저가의 RFID 태그 안테나 제조용 잉크의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잉크테크 정광춘 사장은 50억원을 투자, 경기도 평택 포승에 제 2공장을 신축하고, ‘전자잉크’ 및 태그 양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7월 말 착공해 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잉크테크는 6월 8일 관련 업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63빌딩 별관 코스모스홀에서 신기술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